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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클라우드/데이터센터

시스코 UCS,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 글은 시스코에서 데이터센터 아키텍처 관련 마케팅 매니저를 맡고 있는 클린트 그린우드(Clint Greenwood)가 쓴 글입니다. 그린우드는 클라우드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과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데이터센터를 비용 센터가 아닌 비즈니스 혁신의 중심축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15년동안 제너럴 일렉트릭(GE) 등 다양한 업계에서 데이터센터와 엔터프라이즈IT 관련 업무를 수행했으며 올해 시스코에 합류했습니다.
이 글의 원문 포스팅은 Cisco UCS – What’s Not To Love?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제가 시스코의 블레이드 서버인 유니파이드 컴퓨팅시스템(UCS)을 많이 좋아한다는 걸 굳이 감추지
않겠습니다. 당연하게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는 시스코 블로그이니까요.
‘시스코 블로그니까 당연히 자기 제품을 자랑하겠지. 난 별로 기대하지 않고 읽겠어.’ 이런 반응 보이시는 분이
있으리라 짐작됩니다.


물론 저는 시스코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시스코에 입사하기 전부터 이 시스템을 오랫동안, 유난히
좋아해 왔습니다. 제가 제너럴 일렉트릭(GE)에서 올해 시스코에 옮겨 온 이유 중 하나도 바로 이 UCS 때문일
정도로 말입니다. (좀 더 두툼해진 월급봉투도 한 몫 했음을 부인하진 않겠습니다 ^^)

제가 시스코로 옮겨 올 당시의 이야기(Something to Believe In)를 읽어보시면 UCS에 대한 제 확신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또 제가 GE 재직 당시 UCS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했고 어떤 평가를 했는지를 다음 동영상에서
확인해 보셔도 좋습니다.




UCS를 좋아하는 많은 이유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으뜸 이유는 바로 통합 관리시스템인 UCSM(Unified Computing
System Manager)에 있습니다. UCSM은 UCS 전 영역에 대한 단일한 통합 관리 창을 제공합니다.
또한 최대 320대의 서버까지 관리가 가능합니다. ‘서비스 프로파일’을 통해 서버 하드웨어의 논리적 요인들과 완벽히 결합된 UCSM은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위한 강력하면서도 유연한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최근 들어 다른 서버 공급사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반가운 얘기가 들리네요. 특히 HP는 ‘버추얼 커넥트’ 및 ‘버추얼 커넥트 엔터프라이즈 매니저’ 솔루션을 통해 단순하고도 간단하게 관리가 가능하다고 강조하더군요.
그런데 저는 너무 궁금합니다. UCS가 HP 블레이드와 비교해서 어떤지 꼭 물어보고 싶거든요.

제가 궁금한 것처럼 많은 분들이 시스코에 문의를 해옵니다. 시스코 UCS와 HP 솔루션이 어떻게 다르며 어떤
시스템이 더 우수하냐고 말입니다. 많은 고객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기 위해 우리는 두 가지 아키텍처 관리에 관한
차이점과 특장점을 비교하는 조사를 해봤습니다.
비교 테스트는 UCSM을 탑재한 시스코 UCS와 ‘버추얼 커넥트 플렉스패브릭’을 탑재한 HP c7000 기종간에
이뤄졌으며 각각 서버에 블레이드를 추가하면서 성능을 확인했습니다. 결과가 궁금하시죠?


                          <그림 1> 시스코 UCS 솔루션과 HP 솔루션의 설치 시간 비교 

 
첫 번째 테스트는 설치 시간에 관한 비교입니다. 위 <그림 1>은 블레이드 한 개와 두 개를 각각 탑재했을 때
UCS 아키텍처와 HP 솔루션의 설치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를 나타냅니다. 블레이드가 한 개일 때는 UCS 설치
시간은 20분이었으나 HP는 27분이 걸렸습니다. HP에 비해 26%나 시간을 절감한 것이죠. 두 개 블레이드로
늘어났을 때 시스코 UCS는 한 개 일 때와 똑같이 20분이 소요됐으나 HP는 38분이나 걸렸습니다. 블레이드가
늘어날수록 설치에 소요되는 시간 절감 효과는 UCS가 월등한 것으로 입증된 것입니다.


                <그림 2> 시스코 UCS 솔루션과 HP 솔루션의 설치 단계 비교


두 번째 실험은 설치와 관련된 복잡성 테스트입니다. <그림 2>는 블레이드 설치에 있어서 UCS가 얼마나 많은
단계를 줄이고 간단한 설치를 지원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역시 한 개 블레이드와 두 개 블레이드로 각각 나눠
측정했습니다. UCS는 한 개 블레이드일 때 10단계를 거쳤으나 HP 솔루션은 24단계나 거쳐야 했습니다.
HP가 두 배 이상 많은 단계를 거치는 셈이죠. 두 개 블레이드일 때는 어떨까요.
시스코 UCS는 한 개 블레이드보다 불과 4단계만 더 추가된 14단계에 그쳤으나 HP는 42단계나 거쳐야 했습니다.
시스코 UCS가 HP 솔루션에 비해 67%나 더 적은 단계를 거치는 것으로 확인된 것입니다. 어느 시스템이 진정한 통합 관리의 강자인지 명확해지지 않습니까?

이 성능 테스트에 관한 자세한 보고서(Cisco UCS Blades Deploy 47% Faster versus HP)를 보시면 더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비주얼하게 구성한 아래 동영상도 참고하세요.

 

이 글에서는 전체 UCS 장점의 일부만 살짝 보여드린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UCS의 장점과 강점은 이 외에도
무수하게 많습니다. 더 풍부하고 깊은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께 UCS 페이지(UCS pages)를 소개합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농담이 아니라 이런 얘기가 절로 나올 겁니다.

“이러니 어떻게 UCS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