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병원
의료계에도 스마트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젠 국내에서도 병원 처방전을 스마트폰으로 발급 받거나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도입으로
진료의 질과 안정성이 개선되는가 하면, 클라우드 기반의 진료 정보시스템을 운영하는 ‘똑똑한 병원’들이
하나 둘 등장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스마트 의료 기술 한 가지를 꼽으라면
단연 비디오 관련 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환자들이 당장 ‘스마트’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기 때문이죠.
미국 플로리다 주 템파 지역에 위치한 모피트(Moffitt) 암센터는 최근 시스코 디지털 미디어 수트(Cisco Digital Media Suite, DMS) 솔루션을 구축했습니다. 헬스케어 분야에서 비디오가 사용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실제로
구현하기 위해서였죠. 그렇다면 시스코는 모피트 암센터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주었을까요?
시스코 솔루션의 구축으로, 모피트 암센터는 자체적으로 ‘쇼 앤 쉐어(Show and Share)’라는 영상 포털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는 환자들과 의사들이 자유로이 영상을 찍어 업로드 및 공유할 수 있죠.
즉, 환자들이 질환에 대해 영상으로 상담을 해오면 의사들이 거기에 영상으로 답을 하는 것이죠.
또 FAQ 코너가 있어서 흔히 하는 질문들에 대한 답변은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심각한 질환을 극복하고 생존한
사람들의 스토리도 들을 수 있고요. 이 영상 포털은 온라인뿐 아니라 암센터 곳곳에 설치된 사이니지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답니다. ^^
언제 어디서나 의료 혜택을
헬스케어 업계에서 비디오를 활용하는 또 다른 사례는 ‘영상 진료’입니다.
의사와 환자가 영상을 통해 만나기 때문에 시간상, 거리상, 이동상의 제약이 없어져 언제 어디서나 진료를 하고
또 받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간단한 의료 상담을 받을 때는 굳이 집을 나설 필요가 없고, 응급 조치가 필요할 때도
의료 전문가와 곧장 연결될 수 있으니 한결 안심이 되죠.
의료 교육 및 훈련을 위한 실시간∙주문형(온디맨드) 비디오의 사용 또한 크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새로운 의료 절차를 시연하거나 최신 의료 정책의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환자들과의 상담을 용이하게 하면서,
의료진 스스로도 자신들의 지식을 범주화하고 공유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있죠.
이외에도 병원 내 커뮤니케이션, 안전 및 보안은 물론 행정 및 관리 등 비디오 솔루션은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걸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답니다. ^^
앞서 시스코 코리아 블로그에서 소개한 바 있는 ‘의료계에 불고 있는 BYOD 바람’에 대한 내용을 다시 살펴보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디지털 세상 > 사물인터넷'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카고, ‘21세기 도시’로 도약을 시작하다! (0) | 2012.03.30 |
---|---|
21세기 도서관 (0) | 2012.03.16 |
스마트 경기장 : 스마트로 더욱 즐거워지는 스포츠 (0) | 2012.03.05 |
[인포그래픽] '시간을 달리는 도시', 대한민국 송도 (0) | 2012.01.17 |
클라우드 서비스가 도시 발전에 미치는 영향은... (0) | 2011.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