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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코어 네트워크

유치원 할로윈 파티에 대처하는 직장인 부모의 자세

 

텔레프레즌스가 영상회의에만 쓰인다는 편견은 버려~!

요즘엔 무슨 기념일들이 그렇게 많은 걸까요? 그리고 요즘 유치원들은 왜 온갖 서양기념일들을 다 챙겨서
행사를 진행하는 거죠? @_@ 기념일들이 늘어나고 행사가 잦아질수록 시름이 깊어지는 워킹맘, 워킹대디들.
어제도 할로윈데이를 맞아 자녀분들의 유치원 할로윈 파티를 챙기느라 적잖이 고군분투하셨을 텐데요.

한편 어느 평범한 직장인 아빠가, 시스코 텔레프레즌스 솔루션 '모비(Movi)'를 통해 가족과 일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손쉽게 잡았다고 하네요! 대체 비결이 뭐였는지, 좀 더 자세히 들어볼까요? ^^
원문은 시스코에서 텔레프레즌스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마이크 키쉬(Mike Kisch)Trick or Treat?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6살짜리 공주님의 아빠이자 성실한 직장인입니다.
딸아이의 미래를 생각하며 바쁘게 일하다가도, 딸아이가 아빠 얼굴도 까먹고 크는 것 같아
때때로 가슴이 미어지는 평범한 가장이고요. 아마 워킹대디, 워킹맘이라면 다들 공감하실 테지요.


다행히 저는 회사가 모바일 근무 환경을 갖춰서 다른 직장인 아빠들보단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은 편이네요.
그래도 이따금씩 현장 근무를 나가야 할 때가 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현장 근무랑 딸아이 유치원 행사가
겹칠 때가 왕왕 있습니다. 뭐, 행사 당일에야 어떻게든 모바일 근무로 해결하고 참관 갈 수도 있어요.

하지만 행사를 위해 딸아이가 준비하는 기간 내내 현장 근무를 모바일 근무로 대체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그럴 땐 퇴근 후에야 아이가 뭘 얼마나 했는지 봐 주는 게 고작이에요. 귀가가 늦어지는 날엔,
아빠에게 오늘 자신이 해낸 걸 보여주려 눈 빠지게 기다리다 잠든 딸아이를 안아주는 것 밖엔 할 수 없고요.
매번 어찌나 안쓰럽고 미안한지…. 준비 과정을 함께하면서 딸아이가 노력하는 모습을 옆에서 흐뭇하게 지켜보며
격려해 줄 수 없는 게 ‘당연하다’ 여겨지는 직장인 아빠의 현실이 때로는 원망스럽습니다 T.T


그러니 이번 할로윈데이 유치원 행사 때도, 이제껏 그래왔듯 그저 딸아이한테 미안해하는 수밖에 없겠구나 싶었어요. 행사 당일 오전까지 현장 근무 스케줄이 잡혀 있었거든요. 그런데 하루는 모바일 근무의 일환으로 영상 회의를 하다
문득, “딸이 준비하는 동안 이따금씩 텔레프레즌스로 얘길 나누면 되잖아?!”라는 아이디어가 파박- 떠오른 겁니다!



 

그래서 그 때부턴 열심히 현장 근무를 하다가 중간중간 짬이 나면,
근무자를 위한 시스코 텔레프레즌스 솔루션인 ‘모비’로 아이와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모비는 컴퓨터, 맥, USB 카메라 등 다양한 매체에서 사용할 수 있고 안정성과 보안 측면에서도 믿음직해서,
이동하는 도중에도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었지요. 게다가 720p HD급 화질이라 화면도 제법 섬세하고 깔끔해,
아이와 눈을 맞추며 함께 할로윈 연극 대사를 연습하거나, 아이의 할로윈 분장을 생생하게 보면서
네가 얼마나 예쁘고 빛나는지 칭찬도 해줄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도, 딸의 인생의 매 순간순간에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근사한 경험이었는지 몰라요.


날로 기념일들이 늘어나고 덩달아 유치원 행사들도 잦아지지만,
모비가 있으니 이제는 우리 직장인 부모들도 한숨 돌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러다 자칫 회사 측에서, “이제 명절, 학예회 따위에 연연하지 않고 워킹대디 워킹맘들을
마음껏 일을 시킬 수 있어!”라면서 업무량을 팍! 늘리는 건 아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