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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사물인터넷

사물인터넷 시대에는 일자리도 달라진다??

 

사물인터넷, 고용 시장 역시 '혁신'

 

 

시스코는 최근 세계 12대 경제 대국의 7,501명에 달하는 IT 및 비즈니스 리더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 가치 지수(IoT Value Index)’를 조사한 바 있습니다.

그 결과 응답자의 33%는 IoT가 자사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이렇게 답한 비율은 신흥 시장에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답니다.

그리고 응답자의 47%는 IoT가 급여 인상을 야기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마찬가지로, 이 비율은 신흥 시장에서 훨씬 높게 나타났죠.

 

사람, 프로세스, 데이터 및 사물이 연결돼 이전과는 전혀 다른 가치를 가져 올 '사물인터넷 세상'.

그러니 사물인터넷 세상이 도래하면, 이전에는 상상조차 못했던 

새로운 일자리가 대거 생겨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 텐데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조지타운 대학 교육 및 직업 센터(Georgetown University Center

on Education and the Workplace)의 미국 고용 시장 관련 연구 결과 역시,

이와 비슷한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지타운 대학 센터에 따르면, 

2020년 미국에서 5,50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며, 

그 중 65%는 지식 기반 일자리로 최소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을 요구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네트워크 연결 개수가 현재 100억에서 2020년 500억으로 급증할 것이라는

시스코의 사물인터넷 전망과도 맥을 같이 하죠.

 

사물인터넷이 구체적으로 어떤 고용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지 한 가지 예를 들어볼까요?

이를테면,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상황을 가정해 보겠습니다.

오늘날에는 택배기사가 트럭을 끌고 달려오지만, 머지 않은 미래에 이 '트럭'은

사물인터넷으로 가능해진 '날으는 무인(無人) 자동차'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그 때가 되면, 택배용 비행자동차 정비사, 택배용 비행자동차 프로그래머 등

공상과학 영화에나 등장할 법한 새로운 직업군들이 잔뜩 생겨나겠지요.

 

'장밋빛 전망'만 하는 것은 아니냐고요? 아니요, 우리는 아주 최근에도

이 같은 현상을 목격한 바 있습니다. 바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등장으로 인해

'앱 개발자'라는 전혀 새로운, 동시에 어마어마한 가치를 창출해내는 직업군이 탄생한 것 말입니다. ^^

사물인터넷은 이보다도 훨씬 더 많은 변화와 가치를 불러올 수 있을 것입니다.

차세대 기술 및 지식 기반 일자리를 창출함과 더불어, 기존 산업에도 전혀 새로운 가능성을 더하면서 말이지요.

 

물론 사물인터넷으로 인해, 일부 '도태'되는 직업군도 없지 않을 것입니다.  

이에 근로자들은 고용 시장에서의 이러한 급격한 변화를 기민하게 감지 및 적응해야 하는

새로운 미션과 맞닥뜨리게 될 테지요. 새로운 기술이 역사에 등장할 때마다 겪게 되는 피치 못할 현상인데요.

그러나 한 가지 반가운 말씀을 드리자면,  사물인터넷의 핵심은 '비용 절감'보다는

'투자수익률(ROI)' 및 '가치 창출'에 있다는 점이랍니다.

사물인터넷 혁신으로 인해 근로자 생산성이 증가함에 따라 근로자의 보수 역시 증대될 수 있고요.

 

 

 

"그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스마트폰의 등장이 우리 삶 전반에 가져 온 변화들을 생각하며,

사물인터넷이 우리 삶에, 특히 '고용 시장'에 불러 올 혁신의 폭을

가늠해보시기 바랍니다~ ^^ 

 

 

 

이 글은 시스코 인터넷 비즈니스 솔루션 그룹 운영을 총괄하는 조셉 브래들리(Joseph Bradley)원문 People + Process + Data + Things = JOBS 통해 포스팅 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