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세상의 중심에서 보안을 외치다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것’보다 ‘스마트폰으로 할 수 없는 것’을 찾는 게 더 빠른, 지금은 바야흐로 ‘모바일 시대’!
하지만 모바일로 모든 것이 가능한 환경은, 다시 말해 악의적인 마음을 먹은 사람들이 모바일을 통해 얼마든지
활개를 칠 수 있는 환경이라는 뜻이기도 하죠.
경제연구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최근 전세계 578명의 경영인들을 대상으로 기업들이
이 모바일 대세 속에서 어떻게 데이터 보안을 수행하고 있는지 조사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를 좀 더 살펴보시면요…
모바일 대세, 기업 환경에서도 뚜렷해
지난 2011년 전세계 모바일 근무 인력(mobile-employee)이 전체 근무 인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7% 정도
였는데요. 2015년에는 이 수치가 38%로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입니다. 또한 조사에 참가한 기업의 76%가 현재
BYOD(Bring Your Own Device) 정책을 지원하고 있지요.
새로운 기기가 가져오는 새로운 생산성 그리고 새로운 보안 위협
조사 참가자의 49%는 모바일 보안 문제에서 가장 고민되는 부분으로 ‘복잡성’을 꼽았는데요. 즉, 근로자들이
사용하는 제각각의 기기에 맞는 적절한 보안을 제공하는 게 그만큼 쉽지 않다는 의미이지요. 그러면서도 정작
응답자의 48%가 모바일 접속 보안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답을 해, 마음으로만 걱정할 뿐 실질적인 방비
체계에는 무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응답자의 60%가 회사 정책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요인으로
'IT 인프라 관련 요구사항'을 꼽고, 69%의 응답자가 보안에 대한 투자가 최우선 투자 과제라고 답을 해
보안에 대한 중요성 인식은 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죠.
또한 회사에서 허가 받은 기기로만 회사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과, 개인 기기로도 회사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의 비율을 기업의 ‘수익’에 기준을 두고 비교해 보았는데요. 50억 달러 이상 수익을 내는
기업들에서는 각각 50% 이상, 그리고 33%가량을 기록했고요, 수익이 5억 달러 이하인 기업들의 경우 각각 63%,
47%를 차지해 중견중소 기업일수록 좀 더 모바일 세상에 개방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한편, 그만큼 보안 위협에도
더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응답자들의 26%는 오로지 PR 담당자들만이 업무시간 중에 회사가 제공한 기기를 이용해서만 SNS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한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66%의 응답자들만이 SNS에서 업무 관련 논의를 할 수 있도록
인프라가 구축된 상태라고 답을 했지요.
그렇다면… 이 모든 수치들은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고 있는 것일까요?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에서든 인터넷에 연결될 수 있어야 한다는 ‘모바일 세상’은 근로자들이 데이터에 접근하고
또 협업하는 방식도 완전히 바꾸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CIO와 CTO 그리고 IT 부서들은 힘을 합쳐 모바일 세상에
걸맞은 보안 관련 옵션들 및 정책 구축에 나서야만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야, 비로소 비즈니스 리더들은 IT 보안 위협은 최소화하는 한편
새로운 혁신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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