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모바일 기기를 업무용으로도 동시에 사용하려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바람이
거세게 불어 닥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각 기업들은 BYOD 현상이 네트워크에 미칠 영향과 달라질 보안 및 통제
책임 문제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됐는데요. BYOD 시대를 맞아 IT 담당자들은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할 지
함께 살펴 보시지요.
수동적 지원 vs. 능동적 지원
BYOD는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입니다. 그렇다면 먼저 BYOD에 대해 능동적으로 지원할 것인지
수동적으로 지원할 것인지부터 결정해야 합니다. 그에 따라 어떤 정책을 수립하게 될 지가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수동적인 지원방식이란, 직원들에게 1~2개의 특정 개인기기 사용만을 승인하고, 액세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반면, 능동적인 지원방식은 모바일 기기 및 애플리케이션의 자유로운 선택을 허락하고
이들 기기에서의 협업을 지원하는 한편 기술, 정책, 통제 및 교육을 통해 보안 위험을 감소시키는 방식이죠.
수동적 지원은 쉽고 간편하고 안전한 반면 근로자들의 요구와 욕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반면 능동적 지원은 유연한 업무 환경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은 높일 수 있겠지만 여러 가지 복잡한 과제들을 사전에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BYOD와 관련해 사용자들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 파악하는 일도 중요합니다. 업무 수행에 필요한 협업 기능 및
애플리케이션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러한 기능 및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안전하게 사용하고 더 다양한 기기로도
접근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IT 담당자가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자는 것이죠.
이와 관련해 시스코는 시스코 협업 애플리케이션용 모바일 클라이언트를 제공, 보안 위협 없이 일관된 협업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 출시한 아이패드 및 윈도우용 시스코 재버(Jabber)가 그 대표적인 예랍니다. ^^
인터넷의 혁신을 이어갈 BYOD
처음 인터넷이 사무실에 도입될 당시를 돌이켜 생각해 봅니다.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이 오듯, 인터넷이라는 대세는 결코 막을 수 없는 것이었죠. BYOD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인터넷의 발달이 세상을 뒤바꾼 것처럼, BYOD 역시 사회 전반에 엄청난 발전을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
한편 시스코는 사내 정책 마련과 함께 최상의 사용자 경험 및 단순화된 운영관리를 보장할 수 있는 ‘BYOD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는데요. 이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