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 IT 구매 의사결정에는 얼마만큼 영향을 미칠까요 [통계자료]

소셜 미디어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이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만 기업들의
소셜 미디어 활용 수준은 아직 초보 수준인 듯 보입니다. 실제로 새로운 홍보 채널 정도로 인식, 운영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 듯 합니다. 그런데 소셜 미디어가 IT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상호 간의 긴밀한 관계 형성은 물론
확장에뿐 아니라 IT 구매 의사결정 과정에도 큰 영향을 준다는 조사결과인데요. 각별한 관심이 가지 않으십니까.
그렇다면 시스코에서 글로벌 소셜 미디어 조직에서 일하고 있는 페트라 네이거(Petra Neiger)의 포스팅에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툴박스닷컴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관련 내용을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 포스팅을 통해 소셜 미디어의 현재 가치와 미래 가치에 대해 한번 신중하게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포스팅의 원문은 IT Managers and Social Media: A Friendly Union 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나 조직에서 소셜 미디어 업무도 맡고 있다면 종종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 묻는 질문을 많이 받으실 것입니다. 특히, IT 영업에 종사하고 있는 동료들에게는 소셜 미디어가 
IT 구매 의사결정 과정에도 영향을 미치는지 등의 보다 실질적인 질문들도 심심찮게 받고 계실 것입니다. 
즉, 소셜 미디어 상에서의 각종 활동이 시장에서 새로운 우위를 점하거나 수익을 확대하는데 직접적으로
연관성을 갖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 소셜 미디어가 수익 증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던 사례들(trace new leads and revenues)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당신이 실행하는 모든 소셜 미디어 활동들이 수익에 영향을
미친다고 얘기할 수 있을까요. 또 수익 증대가 여러분들의 소셜 미디어 활동의 최종 목표가 돼야 하는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소셜 미디어는 여러분들의 관계를 이어주는 유용한 창구로서 역할을 다하는 가운데 IT 구매
주기에 따라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온라인 IT 커뮤니티인 툴박스닷컴의 글로벌 조사(global survey) 결과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는 IT 전문가들이
IT 구매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에 점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 이런 결과는 IT 전문가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이유를 살펴 본다면 당연하다고 느끼실 것입니다. 

첫번째는 동료들이 해답을 찾는 과정을 도와주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81% 이상이 이런 답변을 했다는데요.
실제로  IT 전문가들은 소셜 미디어 안에서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유용한 정보를 탐색하며, 대화하기 위해서
더욱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IT 전문가들이 업무 중 소셜 미디어 활동에 소비하는 시간은 
주당 6.77시간으로, 과거에 비해 15% 증가했다고 합니다. 상황이 이쯤되고 보면 구매 의사결정 과정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 것도 당연한 일이 아닌 듯 싶습니다.  

또 툴박스닷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2%는 보다 적절한 구매 의사결정을 위해 최상의 커뮤니티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요구 가운데 응답자들의 49%는 링크드인(LinkedIn)이나 라이즈(Ryze)와 같은 전문가 네트워크
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가 됐습니다. 그리고 26%는 의사결정 과정의 하나로 블로그를 읽으며,
25%는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미디어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또 다른 흥미로운 결과도 하나 있습니다. IT 부문 임원들과 전문가들 중 76%는 IT 공급업체가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고객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데 열심인지 여부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툴박스닷컴의 이번 조사 결과는 IT 업체들에게 "고객들의 소리에 경청할 뿐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에 적극 참여하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는 것이랍니다^^

경청하기: 경청은 어떤 브랜드에 대해 고객과 파트너로부터 걸러지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실시간 피드백을 듣게
해줍니다. 문제점과 아픈 지점을 파헤치고 심지어 잠재 비즈니스 기회를 알려주기도 하지요. 실제로 기업들은 경청을
 통해 새로운 경쟁 우위나 제품 혁신 혹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청의 핵심
은 기업이 고객의 눈을 통해 그들 스스로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즉, 경청은 하기에 따라서는
매우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고객들로부터 받은 정보를 제대로 실행하기만 해도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일 수도
있고요. 고객 피드백을 실행에 옮기다보면 위기를 막을 수도 있으며, 잠재 구매자의 감성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아 줄 수도 있답니다. 그리고 결국 구매자의 의사결정 과정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참여하기: 고객, 파트너, 구경꾼까지 포함해서 이들과 함께 소통하고 소통의 장에 참여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그것이 효과적으로만 행해진다면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갈망하는 비공식 타이틀인 진짜 리더 혹은
전문가로서 브랜드(혹은 브랜드 이미지, 브랜드 대표성)를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돕는 활동을 통해 좋은 평판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것이지요. 기업이 IT 운영자들과 교류하고 소통한다
는 의미는 그들에게 새로운 제품 정보를 노출시키고 이슈나 질문에 관한 정보를 더 빠르게 캐치하고 약간의 이익을
얻도록 돕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툴박스닷컴의 조사결과를 읽고서도 여전히 소셜 미디어가 IT 전문가들에게 무슨 가치가 있는지
확신하지 못한다면 몇 년만 시간을 앞으로 빨리 돌려 보십시오.

차세대 의사결정자들
X세대의 후반, Y세대(70년대 이후에 태어난 세대) 그리고 그들 이후에 태어난 모든 사람들에 관한 연구결과입니다.
• 18세에서 35세의 96%는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 존재하고 있습니다(아래 1번 자료 링크 참조)
• 전체 블로깅 인구의 53%는 21~35세이고(아래 2번 자료 링크 참조)
• 유튜브 이용자의 반 이상은 20세 이하입니다(2번 참조)

이런 조사결과가 왜 중요할까요. 그들이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IT 운영자가 되는 것은 
시간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IT운영자가 됐을 때 만약 업무 시스템이 소셜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지 않다면
그들은 아마 기업 문화를 소셜 미디어를 적극 수용하는 방향으로 전환시켜 나갈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세대들이
개인 삶에서 대화하는 방식이 그러했기 때문입니다. 전문적인 영역이나 업무 스타일에서도 일상의 삶처럼 똑같이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가지길 원할 것이라는 사실이지요. 따라서 당신이 소셜을 오늘날 큰 이슈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내일 역시도 제대로 내다볼 수 없을 것입니다. 

이 밖에 IT 운영자와 소셜 미디어 사용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을 알고 계신 것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아래에 댓글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연구와 관련한 툴박스닷컴의 다른 자료를 보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1) http://mashable.com/2010/07/01/social-media-infographics/
(2) http://www.rosettathurman.com/2010/07/36-facts-about-generation-y-in-the-workplace-and-beyo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