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 '연결'이 모든 것을 좌우한다!
IoT 시대, 하나의 연결은 단순히 하나의 연결이 아니다?!
아니, 이건 도대체 무슨 이야기일까요?
'자동차'라는 예를 가지고 한 번 살펴보시면요... ^^
만일 가까운 미래에 여러분의 자동차 한 대가 IoT에 연결된다고 가정해 봅시다.
자동차 한 대가 연결된 것이니, 인터넷에 연결된 사물의 수는 1개가 증가했다 할 수 있겠죠.
그러나 만약 이 자동차 한 대에 수십 개의 다른 요소들이 연결된 상태라면 어떨까요...?
이를테면 다른 자동차가 내 차 근처로 접근해오는지 여부, 실시간 교통 정보, 도로의 상태, 타이어의 상태 등
운전과 직결되는 정보부터 날씨 상황, 드라이빙에 어울리는 음악 추천, 근처 맛집 지도 등 부가적인 정보까지
자동차에 다 연결된 상태라면 말이지요. 인터넷에 연결된 사물의 수는 단지 1만큼만 증가했지만, '사물의 인터넷 연결
개수' 그리고 그에 따른 '가치'는 수십, 수백 배로 증가하게 되는 셈이죠. 그리고 이처럼 다양한 자동차 관련 요소가
IoT를 통해 상호 연결됨으로써 운전자는 이전보다 한층 안전하고 즐거운 운전 경험, 연료 및 정비 비용 절감,
시간에 맞춰 목적지에 도착하는 등의 효율성과 편리성도 향유하게 되고요.
즉, Internet of Things(이하 IoT)의 진정한 가치는, 네트워크 연결의 '수(numbers)' 및 '가치(value)'에서
비롯된다고 하겠습니다.
표면적으로 연결된 숫자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
이에 시스코는 ‘가치의 실과 득(value at stake)’이라는 전제 하에 서로 연결된 경제가 제공하는 가치를 연구 중입니다.
비즈니스 맥락에서 보자면, 이 가치는 새로운 ‘네트워크 경제(Connections Economy)’ 시대에 향후 10년간 IoT 활용
능력을 기반으로 기업이나 업계에서 생성 또는 이전되는 잠재적인 가치를 의미한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시스코는 이러한 가치의 득실을 측정하기 위해 ‘시스코 커넥션 인덱스(Cisco Connected Index)’를 개발 중에
있는데요. 시스코 커넥션 인덱스는 고객 친밀감, 직원 생산성, 가치 체인/물류 효율성, 혁신 및 자산 이용 등 5개 기업
영역에서 시스코가 ‘정보 흐름’이라고 정의한 네트워크 연결 가치를 수량화하는 것입니다. 인덱스 개발이 완료되면,
전세계 기업에서 정보 흐름의 규모와 품질을 측정할 수 있게 될 전망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