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세상/사물인터넷

인텔리전트 네트워크, 함부르크 항구를 혁신하다

ciscokr 2012. 8. 22. 17:53


물리적 공간 확장 없이도 현재 대비 2배 이상의 물류를 소화한다?

 

 

함부르크 항구는 독일에서 가장 큰 항구이자 전세계에서 14번째로 큰 항구입니다.

또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이자 가장 활기차게 돌아가는 산업물류센터라고 합니다.

이 곳에서는 연평균 1만 척의 배가 입항하며, 83개의 철도 운송 업체들 및 도로들 그리고 수로를 통해 물품들을

국내로 실어 나르죠. 이에 연간 총 13억 2천만 톤의 화물이 함부르크 항구에서 오가는 셈이 되는데요.

 
함부르크 항만공사(HPA)는 지난 2009년 시스코와 함께 4개로 분리돼 있던 인프라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했습니다. 이는 효율성과 생산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결정이었는데요. 그 결과 HPA는 지난 2011년

e정부(eGovernment)의 ‘독일 내 최고의 현대화 프로그램’ 시상에서 1등을 차지하기도 했답니다.

 

또한 HPA의 이러한 결정 덕분에 함부르크 항구가 물리적 공간을 넓히지 않고도 2025년에는 현재보다 2배 이상의

물류를 소화해내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아래의 인포그래픽을 통해 살펴보실까요? ^^

좀 더 큰 사이즈의 인포그래픽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HPA는 이전에 물류산업 운용을 위해 4개의 네트워크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즉, 레이더, 레일, 텔레포니,

IT 시스템이 제각각의 네트워크를 갖고 있었던 것인데요. 이러한 통합되지 않은 인프라는 HPA의 1천 8백명의

근로자들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가로막았고, 그 결과 효율성도 크게 위축되었지요.

 

하지만 HPA는 시스코와 함께 4개의 분리된 인프라를 1개의 네트워크로 통합하여, 운영 단순화와 비용 절감에

나섰습니다. 또한 IT 기술이 근간이 된 트래픽 관리를 통해, 협업 및 영상 회의가 단일한 시스템에서 구동됨에 따라

의사 결정 속도도 한결 빨라졌죠. 물론 시스코 텔레프레즌스와 웹엑스의 활용도 이러한 의사 소통 효율성 증진에

한 몫 했고요. ^^ 게다가 WLAN 기술을 근간으로 한 모바일 근무는 근로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의 질을 한층

강화했답니다.

 

이제 HPA의 네트워크 관리 요소들은 400개에서 200개로 절반으로 줄어들었고, 서버의 개수는 242개에서 48개로

줄어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7년 간 운영 비용의 총 70%가 절감될 전망입니다. 그리고 2025년에는 함부르크

항구가 소화 가능한 물류산업 역량이 현재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답니다. 모든 선적, 컨테이너 등이

적시적소에 당도할 수 있게 돼, 물리적 공간을 더 넓히지 않고도 더 많은 화물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죠. ^^

 

 

시스코와 HPA가 함부르크 항구를 혁신한 것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동영상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