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 다가온 제타바이트 시대
(Thomas Barnett)이 썼습니다. 바넷은 SP의 차세대 IP 비전과 아키텍처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및 콘텐츠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풍부한 인포그래픽이 포함된 이 글의 영문 포스팅은
The Dawn of the Zettabyte Era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상의 리치미디어(오디오와 비디오에 그래픽이나 플래시 기술을 적용, 역동적인 정보를 양방향으로 제공하는
멀티미디어형 콘텐츠) 소비량이 매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소식은 이제 더 이상 특별하지 않습니다.
유튜브 같은 동영상 사이트 뿐만 아니라 뉴스 콘텐츠나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도 단순
텍스트나 그림만을 포함하고 있는 정보는 오히려 찾기가 어렵습니다. 리치미디어는 말 그대로 ‘풍부’해지고 있죠.
향후 5년 동안 비디오 트래픽은 얼마나 쏟아질까요? 시스코 비주얼 네트워킹 인덱스(VNI, Cisco Visual Networking
Index, 전세계 IP네트워크의 성장과 활용을 예측하고 분석하기 위해 시스코가 선보인 지수)에 따르면 2015년이면
한달 동안 쏟아지는 비디오 양이 자그마치 3만 6,000페타바이트(petabyte, 이하 PB)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7초 이상의 긴 유형의 비디오가 1만 6,000PB, TV상에서 재생되는 인터넷 비디오는 6,000PB 정도라고
하네요. 더 놀라운 것은 2015년에는 모바일 네트워크 상에서 돌아가는 비디오가 무려 3,000PB나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이 같은 급격한 비디오 트래픽의 증가는 전세계 가정, 기업과 모바일 이용자들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그리고 이들을 지원하는 서비스 제공업체들에게는 또 어떤 의미로 다가갈까요?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문제에 접근하기에 앞서 우리는 그동안 일반적으로 사용해온 ‘트래픽’이라는 용어의 의미를 확장하고 재정의해야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오늘날 우리는 페타바이트와 엑사바이트 시대(petabytes and exabytes)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VNI의 예측치에서도 보셨듯이 우리는 새로운 단위를 포함시키지 않으면 안됩니다.
2015년까지 포함시켜야 할 중요한 단위는 바로 제타바이트(zettabyte)입니다.
페타바이트, 엑사바이트도 어마어마한데 맙소사 제타바이트라니! 어안이 다 벙벙할 지경입니다...
그렇다면 제타바이트는 정확하게 얼마일까요? 엑사바이트의 1,000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해하기 쉽게 실용적인 사례를 들어 그 규모를 가늠해 볼까요? 엑사바이트가 HD화질의 비디오 3만6,000년어치
저장할 용량, 혹은 온라인 DVD 대여 사이트인 넷플릭스 전체 카탈로그를 3,000회 이상 스트리밍 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제타바이트는 DVD 2,500억개에 맞먹는 용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짐작이 가시나요?
2015년에는 글로벌 인터넷 트래픽의 상당수(61%)가 비디오 형태일 것입니다. 인터넷 비디오를 PC나 TV, 모바일
단말기로 다운로드 받고 모바일이나 PC에서 업로드 하는 등의 형태가 매우 빈번해지겠죠. 이 같은 제타바이트
시대의 도래는 우리 생전에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전례없는 온라인 이정표가 될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제타바이트 시대의 의미와 중요성을 더 쉽게, 한 눈에 파악하기 위해 시스코가 제공하는 심도깊고 분석적인
인포그래픽을 한번 참고해보시겠어요? 세상이 웹을 이용하는 방법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 인포그래픽은 미래에 다가올 변화에 대한 시스코의 발빠른 전망을 담고 있습니다.
제타바이트 시대를 맞기 위한 준비가 되어있나요? 다음 인포그래픽을 검토하면서 서서히 워밍업 해보시기 바랍니다!